뉴스

[2020 본선거]앤디 김 연방하원 의원 재선 성공 ‘더 나은 미국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사진출처 앤디 김 트위터계정]

[앵커]한인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정치 신인이라 할 수 있는 김 의원이 공화당의 막강한 화력을 등에 엎고 나온 데이빗 리쳐 후보를 10%p 이상의 득표율로 앞서며 승리를 확정지은건데요. 한인 언론은 물론 주류 언론들도 김 의원의 재선에 대해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김성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앤디 김 연방하원 의원의 당선 소식이 전해진 것은 4일 0시가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미 주류 언론들은 김 의원의 당선이 확전됐다는 소식을 일제히 타전했습니다.

투표 종료 직후 개표가 시작된 직후에는 공화당 세가 강한 오션 카운티 집계 결과가 먼저 공개됐습니다. 당시만 해도 김 의원은 상대측인 데이빗 리쳐 후보에 1만 표 이상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전은 벌링턴 카운티 집계 결과가 나오면서 시작됐습니다. 상대적으로 민주당 세가 강한 벌링턴 카운티에서는 김 의원이 리터 후보를 2배 이상의 득표수로 크게 앞서며 당선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이후 개표는 큰 이변 없이 김 의원의 우세로 진행이 됐고 투표 종료 후 4시간 여만에 김 의원의 승리가 확정된 것입니다.

뉴저지 연방하원 3선거구는 백인 거주율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과거에는 공화당 세가 매우 강한 지역으로 분류돼 왔습니다. 이런 곳에서 25년 만에 민주당 정치 신인이 2년전 선거당시 3선에 도전했던 거물 톰 홀랜더 공화당 의원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머쥔 것은 대파란으로 기록될 만한 사건이었습니다.

이후 김 의원은 민주당 국가안보 대책위원회(National Security Task Force-NSTF) 공동의장이라는 비중있는 역할을 맡으며 유력한 정치 신인으로 부상했고 연방 하원 군사위원회 산하 국방예산 소위원회는 물론 코리아 코커스를 포함 27개 코커스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지역 선호도 조사에서는 리쳐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이어왔지만 김 의원은 팬데믹에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는 트럼프 행정부를 공격하며 기금 모금에서 리쳐 후보를 크게 앞지르면서 재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김 의원은 당선 소감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지만 개표가 진행중이던 3일 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팀이 너무 자랑스럽다. 개표가 진행 중이지만 많은 분들이 지원과 신뢰에 감사하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선거 당일에는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와 지지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트럼프 시대에 자신은 무엇을 했느냐는 질문을 누군가 해온다면 더 나은 미국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이야기 할 것이라고 답해 큰 환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녹취 : 앤디 김 연방하원 의원}

4일 오후 1시 기준 앤디 김 후보는 총 17만 3,009표 55%의 득표율을 획득했고 리쳐 후보는 13만 8,095표를 얻어 김 의원에 10%p 이상 뒤진 43.9%의 득표율을 기록 중입니다.

FM뉴욕라디오 코리아 뉴스 김성진입니다

2020년 11월 4일 저녁뉴스

로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