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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망자 속출했던 멘로 팍 요양원에서 직원 2명 코로나 확진

[앵커]코로나 감염 사망자가 속출했던 뉴저지의 한 주립 요양원에서 또 다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코로나로 100여 명이 사망했던 중부 뉴저지 멘로 팍 퇴역군인 요양원에서 직원 2명이 최근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성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멘로 팍 퇴역군인 요양원(Menlo Park Veterans Memorial Home)에서 작원 2명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것은 15일입니다. 요양원에 머무는 노인들의 가족들에게 발송된 편지에서 직원들의 코로나 확진 사실이 언급되면서 밝혀진 것입니다. 해당 편지에 따르면 조만간 재개될 계획이었던 시설 내 면회가 당분간 더 미뤄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멘로 팍 요양원은 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 뉴저지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시설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 발병 초기 62명의 노인이 코로나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공식 확인 됐고 60대 간호 조무사 1명도 역시 코로나 확진 후 사망했습니다. 추가 39명의 사망 역시 코로나 관련이 의심되고 있어 코로나 발발 후 시설 내 사망자는 현재까지 총 102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입법 청문회에서 나온 한 증언에 따르면 멘로 팍 요양원 내 방역이 철저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공포감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일부 직원들이 노인들의 마스크 및 장갑 착용을 금지했다는 증언까지 나와 논란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요양원 측은 최근 신규확진에 대해 시설 내에 머무는 노인들의 추가 확진 사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직원들에게서도 역시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앞으로 몇 주간 정기적인 코로나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요양원 측은 밝혔습니다.

주 보건국은 멘로 팍 요양원의 최근 신규 확진사례는 10월 초 2주 안에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최소 4주 간 추가 확진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집단 발병(outbreak) 경고가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검찰은 사망자 수와 감염률이 높은 주내 공립 요양원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FM뉴욕라디오 코리아 뉴스 김성진입니다

2020년 10월 15일 저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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