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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온라인 콘서트, 전 세계 99만 3천 명이 봤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10~11일 이틀 동안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 ‘맵 오브 더 솔 원’을 개최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공연을 전 세계 191개 지역 99만 3천 명이 시청했다.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이틀 동안 진행한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 ‘맵 오브 더 솔 원'(MAP OF THE SOUL ON:E)을 시청한 인원이 99만 3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저녁 7시, 11일 오후 4시 이틀 동안 ‘맵 오브 더 솔 원’을 열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 19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총 99만 3천 명이 이번 공연을 시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6월 열린 ‘방방콘 더 라이브'(전 세계 107개 국가 및 지역) 때보다 84개 국가 및 지역이, 시청자 수 역시 75만 6600여 명에서 23만 6400여 명이 늘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2월 발표한 ‘온'(ON)과 선공개곡 ‘블랙 스완'(Black Swan)을 비롯해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다수 곡을 무대에 올렸다.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른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 등 23곡을 열창했다.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발매를 기념해 올해 4월 시작할 계획이었던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는 일정과 방식이 조정돼, 올해 10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하는 것으로 달라졌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최첨단 기술이 도입됐다. 인트로 무대의 성벽, ‘인트로 : 페르소나'(Intro : Persona) 무대에 나타난 거대한 RM의 모습, 진의 ‘문'(Moon) 무대를 더 환상적으로 만들어 준 행성, 앙코르 마지막 곡 ‘위 아 불렛프루프 : 디 이터널’에서 아미의 모습이 담긴 큐브 등은 모두 AR 기술로 구현됐다.

‘DNA’, ‘쩔어’의 우주와 엘리베이터,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의 총알은 XR로 구현된 것이다. 곡 분위기에 맞게 학교, 레이저, 회전목마, 자동차, LED 우산 등 다양한 무대 세트와 장치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관객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듣고 얼굴을 볼 수 있는 ‘아미 온 에어’를 도입해 현장에서 공연을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렇게 화면으로나마 볼 수 있어서 기분 좋다. 오랜만에 목소리를 들으니까 힘이 난다”라고 말했다. 앙코르곡도 첫날 ‘버터플라이'(Butterfly), ‘런'(RUN), 둘째 날 ‘봄날’, ‘아이돌'(IDOL)로 달리 구성했다.

‘맵 오브 더 솔 원’은 세계 최초로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에 4K/HD 멀티뷰를 동시 적용했다. 방탄소년단이 마련한 4개의 대형 무대를, 관객들은 초고화질 4K와 6개의 고화질 HD 멀티뷰 화면 중 골라서 볼 수 있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더 많은 팬이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라이브 스트리밍뿐 아니라 전일 공연을 재방송하는 딜레이 스트리밍을 함께 제공했다. 일본에서는 극장에서 라이브 뷰잉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시청 환경을 마련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20일 새 앨범 ‘비'(BE) 디럭스 에디션을 낸다.

방탄소년단 온라인 콘서트 ‘맵 오브 더 솔 원’ 현장 사진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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