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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 주지사 실내 및 야외 모임 규정 강화, 실내 10명 실외 150명으로 제한

[앵커]뉴저지 주 정부가 지난 주 식당 실내 영업을 제한한데 이어 이번 주 부터는 실내 및 실외 모임 규정을 다시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실내 모임은 10명으로 제한하고 실외 모임도 150명으로 제한이 강화됐습니다. 김성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뉴저지에서 연일 기록적인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머피 행정부가 실내 및 실외 모임 규정을 다시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실내 모임의 경우 기존 25명에서 10명으로 줄어들었고 실외 모임은 기존 500명에서 150명으로 강화됐습니다. 기존의 식당 실내 영업의 경우 25% 수용 인원 제한을 현행대로 유지하고 결혼식이나 장례식, 극장, 공연, 종교 행사 및 정치 관련 모임의 실내 수용 제한도 150명으로 유지됩니다.

머피 주지사는 1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백신 상용화 소식이 나오긴 했지만 일반 주민들에게 공급되기까진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의 철저한 준수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

특히 가정 내 소규모 모임이나 가족 모임 등 개인적인 실내 접촉이 코로나 확산에 주된 원인이라고 강조해온 머피 주지사는 문을 걸어잠그고 외부인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만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수 감사절 시즌을 앞두고 여행은 아예 계획도 하지 말라는 것이 머피 주지사의 강경한 입장입니다.

{녹취 :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

일각에서는 각종 경제 제재 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는 주 정부가 코로나 초기 때와 같은 2차 봉쇄령을 내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저지에서는 지난 주말 동안에만 8,935 건의 신규 코로나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토요일 4,395 건, 일요일 4,540 건입니다. 모두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최고 수치입니다. 다만 이와 같은 수치는 최근 코로나 검사량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주 보건당국의 입장입니다.

신속 검사 키트 사용이 활발해지면 앞으로 신규 코로나 확진 건수는 현재보다 10-20%가량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주 당국은 밝혔습니다.

주 당국은 또한 사망률은 코로나 확산이 절정이었던 지난 봄 대비 크게 증가하지 않았고 일일 신규 입원환자도 하루 8,000명을 넘어섰던 과거에 비해 4분의 1 수준인 2,000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16일 기준 뉴저지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2,232명으로 주말 대비 크게 감소했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14명입니다.


FM뉴욕라디오 코리아 뉴스 김성진입니다

2020년 11월 16일 저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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