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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 정부 “방역 소홀하면 하루에 확진자 1만건까지 증가할 수 있다

[앵커]뉴저지 주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개인 방역 책임을 방기한다면 연말에서 내년 초에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8천명에서 1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저지 차량국에서는 잇단 확진자 발생으로 사무소 8곳이 폐쇄됐습니다. 김성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뉴저지에서 일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4천명 이상 나오고 있는 가운데 주 정부가 개인 방역에 소홀할 시 12월에서 내년 1월 사이 신규 확진자가 하루에 8천명에서 많게는 1만명 수준까지 폭증할 수 있다는 우려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사실상 주 정부 통제망에서 벗어나 있는 개인 소규모 모임이나 가족 모임을 염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이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꾸준히 강조해온 필 머피 주지사는 최근 주내 코로나 2차 파동이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다시 한 번 개인 방역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가정 내 모임 조차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은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추수감사절을 지나면서 확진자가 폭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주 정부는 소규모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기 위해 실내 모임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이미 발동한 바 있습니다. 오는 23일 부터는 기존 500명에서 150명으로 줄어든 야외 모임 인원 제한령도 실시가 됩니다.

머피 주지사는 가정 모임이라도 현 실내 모임 제한 규정에 어긋나는 사례에 대한 신고가 접수될 경우 주 정부 차원에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보건당국 통계에 따르면 현재 일일 코로나 검사량은 75,000건 이상에 달합니다. 코로나 사태 초기 대비 검사 수량이 늘어난만큼 양성 판정 사례는 물론 사망자도 가파르게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 주 보건당국의 입장입니다. 주디 퍼시칠리 보건국장은 사태가 악화될 경우 하루 3-400명 이상이 사망했던 코로나 사태 초기와 비슷한 상황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과 같은 개인 방역을 적어도 하루 평균 50%이상 만이라도 유지한다면 가파른 증가세를 늦출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명 이하로 떨어졌던 지난 여름 당시 주민들의 마스크 착용 시간은 하루 평균 31% 가량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철저한 개인 방역 준수가 핵심이라는 것이 객관적인 수치로도 증며이 된 셈입니다.

19일 뉴저지 일일 코로나 신규 확진 건수는 4,320건으로 또 다시 4천 건을 넘어섰으며 수요일 기준 코로나 확진 입원자는 2,471명 사망자는 34명 발생했습니다. 지난 일요일 기준 양성율은 11.74%로 지난 여름 대비 무려 3배 가까이 폭증했습니다.

한편, 뉴저지 차량국에서는 잇단 확진자 발생으로 현재까지 사무소 8곳이 폐쇄 중입니다.

FM뉴욕라디오 코리아 뉴스 김성진입니다

2020년 11월 19일 저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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