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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에서 백신 접종 늦어지는 6가지 이유

[앵커]뉴저지가 타주에 비해 백신 접종이 늦다는 지적이 일자 필 머피 주지사가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실제 공급 된 백신량이 적고 연말 연시 접종 신청자가 부족해 집계가 낮게 나타났다며 무엇보다 백신 공급과 접종 과정에 필요한 예산이 부족하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김향일 기잡니다.

[리포트]

뉴저지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속도가 다른 주에 비해 늦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일자 필 머피 주지사는 지난 6일 기자회견을 통해 그 이유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머피 주지사와 주디스 퍼시칠리 보건국장은 이날 뉴저지의 백신 배포와 접종 과정에서 발생하는 장애물을 6가지로 요약해 발표했습니다.

먼저 뉴저지는 현재 주문한 백신을 다 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퍼시칠리 보건국장은 이번주 10만 8천 625도즈의 백신을 주문했지만 이것 보다 1.5%적은 10만 7천 25도즈 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2월에 주문량의 18% 부족하게 공급 받았던 것에 비하면 공급량이 현재는 늘어 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저지의 백신 접종이 늦어지는 두번째 이유는 연휴 동안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퍼시칠리 보건국장은 뉴저지는 지난해 12월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연말 연시 휴일이 바로 이어지면서 의료 종사자들이 이때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아 공급량에 비해 접종률이 떨어지는 것 처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뉴저지에는 총 10만 6천 5백 도즈가 공급됐지만 12만 7천 586명 만이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피시칠리 국장은 백신이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의료 종사자들 중 가임기 여성들이 백신 접종을 회피하고 있어 접종률이 낮아 지는데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현재 뉴저지에는 백신 주사를 놓아 줄 의료진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뉴저지는 은퇴한 의료진들 중 자원봉사자들을 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퍼시칠리 보건 국장은 또한 다섯번째 이유로 실제 백신 접종을 한 숫자가 제대로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예를 들어 뉴저지주의 시스템상에는 CVS 와 월그린에서의 접종 건수가 5,700에서 6000건이라면 실제 CVS와 월그린의 자료에는 1만 5천 건으로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머피 주지사는 백신 배포와 접종 과정에서 필요한 예산이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 연방정부에서 통과된 9천 80억 달러의 부양안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FM뉴욕라디오코리아뉴스 김향일입니다.

2021년 1월 7일 저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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